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(문단 편집) == 언어와 종교 == [[말레이시아]] 내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자신들끼리는 [[표준중국어]]를 공용하는데 여러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섞였기 때문이다. 공용어로 쓰는 [[영어]], 국어인 [[말레이어]], 중국계 간 통용어인 [[표준중국어]]에 더하여 자신들끼리 [[가정]]에서 모어로 쓰는 [[광동어]], [[민남어]], [[치우차우]], [[객가어]] 등 각종 중국어 방언까지 여러 언어를 쓴다. 영어가 제1언어로 자리잡으며 중국어 방언이 젊은 층에서 대거 말소된 싱가포르의 화교 사회와 달리 말레이시아의 화교 사회는 젊은 층에도 어느 정도 방언이 보존되어 있다. 가정에서는 여러 [[중국어]] 방언을 사용한다. [[광동어]], [[민남어]], [[치우차우]], [[객가어]], 하이난어 등 중국 남부의 방언을 자주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. 특히 [[푸젠성]] 출신들이 제일 많아 [[민남어]]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. 페낭에서는 특히 민남어를 많이 쓴다. [[쿠알라룸푸르]]에는 [[광둥성]] 출신들도 많아 [[광동어]]도 자주 쓰이며 조호르 주에서는 [[객가인]] 혈통이 많아 객가어를 많이 사용한다. 그 외 [[광둥성]] 동부 [[차오저우]] 출신들도 꽤 있다. 이들은 [[치우차우]]라고 불리며 타 중국인들과 구별되는 부분이 많다.[* 조주계는 보통 [[민남어]]와 같은 [[민 방언]] 계열로 간주된다.] 말레이시아의 중국계는 [[성씨]]로 출신지를 대충 알 수 있는데 오([[吳]])씨를 Ng라고 표기하면 광동계, Goh라고 표기하면 푸젠계이고 진([[陳]])씨를 Chan으로 표기하면 광동계, Tang으로 표기하면 차오저우계[* 한국에서 특이한 성씨를 가진 배우로 유명한 [[탕준상]]이 여기에 해당된다.], 그리고 Tan으로 표기하면 푸젠계이다. 임([[林]])씨의 경우 광동계는 Lam, 푸젠계는 Lim으로 표기한다. 그 외에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 상호간에 의사소통을 위해 [[표준중국어]]가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표준중국어를 모르는 경우에는 국가 공용어인 [[영어]]도 의사소통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. 그리고 [[말레이어]]가 국어로 지정되어 있고 제1언어인지라 당연히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도 대부분 말레이어를 할 줄 안다. 말레이시아는 부미푸트라 정책에 의해 말레이어가 뭐든지 우선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. 그 외에도 말레이어와 중국어가 혼합된 바바 말레이어라는 언어도 쓰이고 있다. 일반적으로 집 밖을 나오면 중국계끼리는 [[표준중국어]][*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보통화가 아닌 화어(華語)로 호칭하며 중국 보통화와는 다른 언어라고 주장한다. 실제로도 여러 단어, 신조어 등이 영어와 말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어 중국 보통화와는 물론 대만 국어와도 크게 이질적이다.]로 소통하며 타 인종이나 외국인과는 영어, 말레이인들과는 말레이어를 쓴다고 보면 편하다. 대부분의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[[불교]], [[도교]], [[유교]], [[기독교]]를 믿지만 일부는 [[이슬람교]][* [[이슬람교]]로 개종한 중국계 인구는 4만여 명 이상으로 이 중 [[후이족]] 인구는 2천여 명 정도로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는다. 말레이시아 내에도 바바(남)/뇨냐(여)로 불리는 중국계+말레이계 혼혈인들인 [[프라나칸]]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이 페라나칸들을 중심으로 [[이슬람교]]를 믿는 비중이 있다. 이런 경우 통계가 말레이인으로 잡혀서 그렇지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라나칸 인구까지 치면 중국계 말레이시아 무슬림 인구도 결코 적은 비율이 아니다. 하지만 문제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중 무슬림들은 말레이인들과 같은 종파의 [[순니파]] [[샤피이파]] 이슬람교를 믿음에도 혈통을 강조하는 부미푸트라 정책에 의해 차별을 받고 있다.]를 믿으며, [[현대]]에 들어서면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[[싱가포르]]의 영향을 받으며 [[기독교]]를 믿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. 기독교를 믿는 중국인들은 대게 [[개신교]] 신자들로 영국 영향으로 [[감리교]]와 [[성공회]] 신자가 많고 그 다음이 [[장로교]]이다.[* [[싱가포르]]는 원래부터 기독교 선교 역사가 뿌리깊었으며 현재도 기독교를 믿는 [[중국계 싱가포르인]]들이 늘고 있다. 이들은 대졸 및 대학원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로 싱가포르의 엘리트들이다.] 원래 말레이시아의 중국계 사회는 싱가포르와 비교해서 불교 및 도교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. 리콴유의 다문화 융합 정책으로 서구화가 심했던 싱가포르와 달리[* 물론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50대 이상 기성세대는 전통을 보존한 경우도 많아 불교나 도교 등을 많이 믿는다. 고학력자 및 MZ세대로 갈수록 서구화가 심해져 영어가 모국어화되고 무종교인이나 기독교 신자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.] 말레이시아의 중국계 사회는 전통을 보존하는 추세였기에 그랬다. 그러나 싱가포르와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[[중국계 싱가포르인]] [[목사]]들이 [[선교사]]로 말레이시아에 선교하러 나가면서 [[기독교]] 인구가 10-20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한 예로 20대 여성 가수인 [[쥬쥬아이]]는 [[싱가포르]]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개신교 신자이다.[* [[쥬쥬아이]]는 애초 싱가포르 국경에 접하는 조호르 주 출신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